충남도에서 올 상반기동안 이뤄진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8% 늘어나는 등 건축경기가 활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건축허가 면적은 343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8만㎡ 보다 43.8%인 104만㎡가 증가했다.
 상반기 중 건축물의 착공 동수는 4천109동으로 2.4% 줄어든 반면, 착공 연면적은 48.5%(96만㎡)가 증가한 295만㎡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용도별 건축허가 면적은 공업용이 98만㎡로 가장 높은 95.5%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주거용 79만㎡로 45.1%, 농수산용 등 기타가 64만㎡로 33.5%, 상업용 103만㎡로 18.6%가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6월말 대비 건축물의 공사착공 증가율은 공업용이 90.7%, 주거용이 72.8%, 상업용이 51.2%라는 비교적 큰폭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기타 용도의 건축물은 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건축허가 면적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 발표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도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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