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5일 제 55회 식목일을 맞아 광혜원면 지역에서 잣나무를 심는등 쾌적한
생활환경과 풍요로운 산림자원 조성에 앞장섰다.

군은 이날 행사에서 본청및 사업소직원과 푸른숲선도원, 각급학교 학생및 주민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혜원면 회죽리 산 471_49일대 1.4@에 잣나무 2천1백
그루를 심고 죽현_구암 임도변 주변에 잣나무를 심어 산길가꾸기 사업도 함께 벌였다.

그동안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나무심기기간으로 설정하고 백곡면
성대리·구수리와 진천읍 금암리 지역에 잣나무와 고로쇠, 자작나무등 9만5천그루를
심었는데 연간 1백50만ℓ의 수액을 채취하여 농가소득증대및 산림농업기반 조성을
이룬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장솔회(회장 김병천)에서 3년생 적송 2천그루를 기탁받아 군유토지에
직영양묘장을 설치, 소나무 이식 5년후 주요도로변과 공한지, 사적지등에 심을 계획이다.

한편 군은 생명의 숲 조성운동 4차년도인 2000년도를 맞아 각종 기념일에 3그루이상의
나무를 심는 묘목헌수 운동을 적극 펼쳐, 범 군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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