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주5일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주 5일제 시대가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유통업체 마다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대전 롯데백화점의 경우 주 5일제의 본격적인 도래에 대비해 MD개편시 골프의류 등 스포츠상품군를 대폭 보강하며 주 5일제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롯데는 멀티프라자를 새롭게 개장한데 이어 골프의류의 전면배치와 브랜드 보강을 완료하고 늘어난 휴무에 레저와 스포츠가 활발할 것으로 보여 상품군을 대폭 보강했다.
 문화센터는 이번 가을학기에 남는 시간 자기개발과 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토ㆍ일요일에 정기강좌만 무려 83개를 배치하는 등 주 5일제에 대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강좌 증설은 전년 동기간 40개에 비해 2배이상 증가된 것이며 여름학기에 비해서도 20%이상 증가된 수치다.
 백화점 전체로 보았을 때 주 5일제는 실보다 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화점측은 주말과 주중매출 격차가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 휴일수가 20여일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최소한 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책마련 전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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