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도지사기 역전마라톤 오늘 개막

「충북육상의 중흥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청풍 8백리길을 달린다」

제 11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가 5일 최북단 단양 로터리를 출발, 최남단 영동까지 3일간 3백8·6㎞를 달리는 대장정에 오른다.

중부매일이 주최하고 충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2백 20명의 건각들과 60여명의 임원등 총 3백여명이 참가, 내 고장의 명예를 걸고 환상의 꽃길 레이스를 펼친다.

활짝핀 벚꽃과 개나리를 보며 달려 「봄의 레이스」로도 불리는 이번 대회 첫날인 5일에는 단양 로터리에서 본사 박성규사장을 비롯, 신동삼충북육상경기연맹회장, 이건표 단양군수등이 참가한 가운데 출발총성과 함께 시·군 대표 건각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 첫날 단양을 출발 제천_박달재_충주 제 1로터리까지 79·3㎞를 달리게 되며 2일째인 6일에는 오전 9시 충주시민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충주 로터리를 출발, 음성_괴산_진천_청주 체육관앞까지 1백 20·1㎞를 달리게 된다.

대회 마지막날인 7일에는 청주 상당공원을 출발, 이번 대회 최대 분수령인 보은_옥천_영동 로터리까지 1백 9·2㎞를 달리는등 대회 3일동안 총 3백8·6㎞의 청풍 8백여리 길을 달리게 된다.

한편 지난 제 10회 도지사기 마라톤대회에서는 청주시가 17시간 24분 33초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음성군이 17시간 47분 24초로 2위, 영동군이 17시간 57분 48초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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