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도지사기 차지 역전 마라톤대회

청주시가 제 11회 도지사기 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첫날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는등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강한 짐념을 불태웠다.

청주시는 5일 단양∼제천∼충주간 79·3㎞(12개 소구간)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경기에서 종합시간 4시간 34분 15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청주시는 대회 첫날 2소구간(도담삼봉∼매포)에서 박주철이 50분 43초로, 7소구간(덕포∼원박)에서 황하수가 23분 57초로, 8소구간(원박∼백운)에서 홍인표가 23분 37초로, 12소구간(대미∼충주)에서 김영필이 27분 21초로 각각 1위를 차지하는등 4개의 소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4소구간(가평∼송현)과 6소구간(제천∼덕포), 11소구간(하영∼대미)등 3개의 소구간에서 1위를 차지한 진천군이 4시간 41분 08초로 뒤를 바짝쫓고 있으며 영동군이 4시간 44분 32초로 3위를 마크하고 있다.

또한 제천시가 4시간 44분 51초로 4위, 충주시가 4시간 45분 32초로 5위, 음성군이 4시간 46분 03초로 6위, 괴산군이 4시간53분 23초로 7위, 옥천군이 4시간 58분 09초로 8위를 달리고 있으며 보은, 단양, 청원군이 마지막 그릅을 형성하고 있다.

이와함께 첫날 경기에서는 조정구간이 많아 대회신기록은 없었으나 9소구간(백운∼다릿재 정상)을 달린 서현수(음성군)와 11소구간(하영∼대미)을 역주한 김진숙(수자원공사)이 18분58초(종전 20분24초)와 16분 00초(종전16분 12초)로 2개의 구간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인해 음성군의 서현수는 데일리 베스트에 뽑히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오전 단양읍 로터리 체육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본사 박성규사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기록을 작성함은 물론 향토의 명예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신동삼충북육상경기연맹회장은 『봄의 정취와 어우러진 선수 여러분의 힘찬 역주로 많은 신기록이 수립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 박성규사장은 충북육상경기연맹 이단범이사와 청주시청 진영주씨에게 감사패를, 충북육상경기연맹 신동삼회장은 본사 최인식차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한편 대회 2일째인 6일에는 충주 제 1로터리를 출발 음성∼괴산∼진천∼청주까지 1백20·1㎞의 구간에서 계속된다. <대회 첫날 종합기록>
▷1위 청주시 4시간 34분 15초 ▷2위 진천군 4시간 41분 08초 ▷3위 영동군 4시간 44분 32초 ▷4위 제천시 4시간 44분 51초 ▷5위 충주시 4시간 45분 32초 ▷6위 음성군 4시간 46분 03초 ▷7위 괴산군 4시간 53분 23초 ▷8위 옥천군 4시간 58분 09초 ▷9위 보은군 5시간 03분 31초 ▷10위 단양군 5시간 10분 10초 ▷11위 청원군 5시간 11분 35초

**참고**

<역전마라톤 특별취재반>
▶반장=박인영 문화체육팀장 ▶반원=정병상차장(단양) 서병철차장(제천) 정구철기자(충주) 서인석기자(문체부) 김대진기자(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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