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입양된 지 27년 만에 친부모를 찾으려고 지난16일 양부모와 함께 입국한 김온수(31세, 추정)씨가 아산시를 방문했다.
 김씨는 지난 76년 3월 31일 충남 아산군청에서 기아로 발견돼 홍성군 오관읍 소재 홍성 사회복지원에 접수돼 네덜란드로 입양되었다.
 홍성사회복지원에 따르면 지난 76년 7월 13일 네덜란드로 입양되었던 김씨는 입양당시(4세, 추정) 얼굴은 귀엽고 둥근 편이며 활동적으로 처음 보는 어른이나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편으로 특히 자동차나 총 장남 감을 갖고 놀기를 좋아하는 성격이었다.
 현재 김 씨는 175㎝의 키에 59㎏ 건장한 체구에 오른쪽 볼에 흉터가 있으며 목젖밑과 왼쪽 귀밑에 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현재 온양관광호텔에 묵고 있으며 오는 10월 1일 귀국 예정으로 친부모나, 지인 들이 있으면 아산시청 사회복지과(041)540-2341)또는 핸드폰(018-696-197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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