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실시되는 제17대 총선을 7개월 여를 앞두고 금 배지를 향한 여, 야 정당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입성을 노리는 정계지망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아산지역은 원철희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공석으로 민심의 향배와 관계없이 신인인물의 부각이 최대 변수로 작용 할 것으로 보여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자천타천에 의해 6~7명이 총선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현재 관망하고 잇는 정, 관계, 행정 관료직 출마 예상자들인 오는 1월 공직을 사퇴해야돼 3개월을 전후해 3~4명으로 압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이진구(63세) 현 위원장과 전직국회의원이었던 (사)아산 사랑회 회장인 이상만씨가 공천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민주당은 복기왕 위원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자민련은 현재 원 전의원이 집행유예를 확정 받은 상태로 연말 특별사면을 지켜본 후 향후 거취가 거론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 야3당의 후보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타천으로 거론되는 신진 인물은 이 훈규(대검 검사)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타천으로 거론되며 현재 충남도 행정부지사인 이 명수부지사도 출마 종용을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심 대평 충남 도지사의 총선입성이 결정된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정대철전민주당대표 보좌관인 서용석 (38세)씨도 출마가 유력시되며 그동안 지역의 현안과제해결, 지역발전을 위한 세미나 등 각종 포럼을 주최한 아산포럼의 이 건영 대표도 총선 출마를 관망하고 있고 도의원을 지낸 이원창씨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처럼 17대 아산지역의 총선은 그 어느 때 보다 무소속 및 신인 군이 태풍권에 접어든 중앙의 정치권기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정치 지형의 변화로 당적변경이나 구태 등 대대적인 지역판세에 의 좌우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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