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국토대청결운동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3월 한달동안 각급기관단체와 학생, 주민 등이 대청소운동에 참여, 산, 하천 등 자연발생 유원지 16개소에 85톤의 쓰레기를 수거, 주변환경을 정비했다.

군은 또 3백50만원을 들여 유원지 등에 설치한 65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건물도색 8개소, 배수로정비 27개소, 화장실문 보수 8개소 등을 실시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그동안 수거하지 못한 폐비닐과 농약빈병 등의 수거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공동 수집운동을 벌여 겨우내 농지 곳곳에 쌓여있던 영농 폐자재 1백15톤을 수거하기도 했다.

한편 군은 환경오염원이 되는 영농폐자재 수집실적과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반 재활용품 수집실적을 평가, 우수 읍면 마을 등에 시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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