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159곳 단속 30개업체 적발

환경에 대한 인식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의 환경법령 위반사항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7~9월 사이 금강본류ㆍ미호천ㆍ곡교천ㆍ예당지ㆍ초강천 수계 159개 업체에 대한 단속을 벌여 이 가운데 30개 업체의 환경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 가운데 배출시설 설치허가를 받지 않은 C산업 등 6개 업체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및 수사송치하고 배출시설 등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한 C개발 등 7개 업체에 대하여는 조업정지토록 했다.
 또 대기배출시설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자가측정치 않은 S식품 등 4개 업체는 경고 및 수사송치, 등록없이 유독물을 사용한 H사 등 2개 업체에 대해서도 수사의뢰 했다.
 이밖에 폐기물을 부적정하게 보관한 O산업 등 3개 업체는 과태료 부과, 배출시설 변경신고를 하지 아니한 K사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 처분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앞으로도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염물질 배출업체의 불법오염 행위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등 환경오염 행위에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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