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배재대 인터네셔널 데이가 열려 한국문화를 체험해보려는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배재대가 충청지역에 함께 거주하면서도 국적과 하는 일이 달라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외국인들을 위해 인터네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전통도자기공예 체험관에서 직접 전통도자기를 만들며 한국도자기의 질감에 흠벅 빠졌다.
 또 전통 염색체험관에서는 황토흙물을 손에 묻히며 우리 고유의 옷감 물들이기를 경험하고 송편만들기와 택견ㆍ기천무 체험관에서도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외국인들은 ‘한복 입고 사진찍기’에서는 사모관대와 쪽드리를 쓰고 한국식 신랑·신부가 돼 웃음꼭을 활짝 피었다.
 인도에서 유학온 브스르니라스로(30)는 “한복의 생김새와 촉각이 매우 신기하고 좋았다”며 “기념사진은 인도에 돌아가면 큰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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