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각로 설치에 대한 주민토론회가 11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소각로설치업체, 시민회원, 광덕리 주민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증평시민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 토론회에서 청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박창재씨는 “쓰레기는 곧 자원으로, 앞으로 지속가능한 폐기물관리 마인드로 쓰레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소각로 설비업체인 (주)신원이엔비 관계자는 “기술의 발달로 소각시 오염물질이 기준치의 20%이하로 배출하는 소각로 설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광덕리에 설치할 소각로는 최첨던 소각로인데다 군청의 특별주문에 의해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 청정정화시설등을 추가로 설비하였다”고 덧붙였다.
 광덕리 주민대표인 연장희 광덕1리 이장은 “주민의견 수렴으로 매립장 설치당시 주민과의 약속이행 등을 적절하게 대응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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