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 학생회(회장 문승재)는 16일 오후 6시 30분 아산시청 대강당에서 모의법정 (재판장 김석환, 3년 외 22명) ‘폭력서클’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부터 학생회 주관으로 연습, 지난달 25일 교내에서 실시한바 있어 청소년 문제에 대한 범 시민적 인식을 제고 하고 청소년 토론 문화의 건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 모의법정에서는 폭력서클을 조직해 활동한 3명의 학생을 피고로 않히고 학생 검사와 변호인측의 유, 무죄에 대한 열띤 공방을 펼치게 된다.
최근 사회문제가 되다시피한 학생 폭력서클 집단의 폭행과 금품갈취를 법정에 세움으로서 학생생활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있는 학교와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실제 폭력사태를 연출하면서 학생 폭력의 형태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 지도 생생하게 경험 할수 있어 지역 학부모의 인식이 제고될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아산중학교 홈페이지에는 학생회 코너가 별도로 개설되어 학생의 의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전달되며 교내 모든행사와 생활지도를 학생회 자율적으로 실시 함으로 학생 스스로의 자각과 노력으로 명문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학생회는 ‘폭력서클’ 모의법정은 실제로 교내에서 발생한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부터 교내 생활을 학생회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모델을 개발해 학생회 공개 대토론회, 청소년 모의 법정등 다양한 교육적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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