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의회는 고속철도 역사명칭 괄호( )안 병기에 대한 주민 투표와 관련 20만 아산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17일 발표했다.(본보 10월 14일 보도)
 시민에게 드리는 글에 따르면 아산시는 역사명칭과 관련, 천안ㆍ아산역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아산역을 관철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경주 한다는 전제하에 고속철도역사명칭 괄호( )안 병기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 투표를 오는 22일 실시키로 했다.
 건교부는 지난 8월 28일 아산지역에 있는 경부고속철도 역사명칭을 발표하면서 괄호 ( )안의 명칭을 지역 및 인물명칭이 아니면서 지역을 상징하는 명소, 사적지 이름으로 병기 할 것임을 통보하고 시의 의견을 검토, 반영한다고 한바 있다.
 시는 건교부가 요청한 괄호 ( )안 병기 명칭 의견 검토에 대해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괄호 ( )안 명칭을 수용하자는 의견과 거부하자는 의견이 상호 대립, 결론을 내리지 못해 수용여부와 수용을 한다면 어떠한 명칭이 타당 한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또 설령 괄호 ( )안의 명칭이 수용하자는 의견이 많아 건교부에 건의 한다고 하더라도 시는 천안 아산역은 절대로 수용 할 수 없고 조속히 릫아산역릮으로 잡아야 한다는 점을 조건으로 분명히 명기 하고 괄호 ( )안 명칭을 제안 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2일 읍, 면, 동에 설치된 장소에서 실시 하는 주민투표에 적극 참여하여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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