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004년도 예산규모를 올해 보다 2천29억원 증액된 총 1조4천884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교육재정을 현장중심의 교육경비와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신설 등 교육여건 개선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세출예산은 인건비가 68.8%인 1조 238억원, 학교운영비 8.0%인 1천191억원, 기관운영비 0.6%인 89억원, 학교신설비 7.9%인 1천172억원 등 경직성 경비가 85.3%를 차지하고 있다.
 세입은 국가부담수입이 1조3천135억원, 일반회계부담수입 1천321억원 등 의존수입이 1조4천456억원 규모로 전체 세입예산의 97.1%를 차지했다.
 내년도 살림의 주요사항은 학교정보화 지원, 실업교육 지원, 평생교육 운영 지원, 학교체육 지원, 학생의 교육복지 실현, 교원의 전문성 함양과 교원복지, 교육여건개선 등에 중점 투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세출예산 중 경직성 경비가 85.3%를 차지해 현안사업 추진과 교육환경 개선에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들의 학력신장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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