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가 학교 및 판매시설 등 다중집합장소 99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8.6%에 해당하는 85개소에서 101건의 불안전요인을 적발, 행정조치 했다.
 이번 점검결과 시설별 적발내용은 학교시설의 경우 895개소의 8.5%인 76개소가 불량했으며 판매시설은 98개소의 9.2%인 9개소가 각각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옥내소화전 작동불량 등 소방시설 불량이 80%로 가장 많았고 무허가 건축물 증축 및 임의 용도변경 사용 등 건축분야가 20%로 조사됐다.
 소방안전본부는 점검결과 방화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은 서산시 00마트를 입건 조치하고, 허가를 받지 않고 건축물을 가설한 천안 00중학교 등 20개소에 대해서는 시정 보완토록 했다.
 또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옥내소화전 작동불량 등 80건에 대해서는 20∼30일 이내에 시정토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시정조치에 대한 보완여부를 별도로 확인점검해 미시정대상에 대해서는 의법조치 하는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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