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전점(점장 윤정한)이 사회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중·고교에 다니는 택시기사 자녀중 1백77명을 선발, 총 7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롯데는 9일 문화센터에서 학부모와 택시조합대표,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생 94명과 중학생 8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키로 했다.

장학금 수혜대상은 대전지역 택시운수업에 1년이상 근무한 기사의 자녀중 전체 학년석차 30%이내인 우수학생으로 1백77명을 선발했으며 고교생은 50만원, 중학생에게는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장학생 선발작업을 총괄한 신재호팀장은 『약 1천명의 신청자중에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주로 선발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 대전점은 지난 2월 개점에 앞서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2천만원 상당의 기증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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