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9월부터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윤총장은 국·공립대의 예산확충과 자율권 확대, 교수 보수인상 등을 건의하는등 국·공립대의 발전과 권익보호에 힘써왔다.
윤총장의 이번 대교협회장 취임은 우리나라 대학이 첨단학문 창출 및 21세기 사회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주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임에 앞서 윤총장은 『대교협이 대학 자율성 신장에 목적을 두고 있는 만큼 대학교육제도, 학생선발, 재정지원, 대학평가 등 선진 대학행정정책을 개발하고 교육부를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총장은 『대학의 구조조정은 기구축소 차원이 아니라 기능활성화와 조직발전적 차원에서 첨단학문을 할 수 있도록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교협회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윤회장의 임기는 충남대 총장임기가 만료되는 2001년 2월말까지다.
한권수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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