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7일 『(우리는) 세계가 놀랄 정도로 정보화 나라를 이룩해 나가고 있다』며 『교육열, 문화창조력, 지정학적 위치를 볼때 한국국민에게 있어 지식정보화시대는 우리시대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문화·예술·체육·의료계및 벤처·금융기업등 사회각계 젊은층 전문가 1백9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고 『인터넷 인구수가 올해말 2천만, 임기말에는 갓난 아기를 빼고는 모두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알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대통령은 『앨빈 토플러도 생명공학, 의료공학등 제4의 물결이 온다고 전망했다』며 『세계에서 일등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고 정보화에 뒤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30_40대는 청년과 노년사이를 잇는 중견세대로 우리민족의 허리요, 심장』이라며 『여러분이 나라를 이끈다는 책임감을 갖고 선도해 나가 한국을 세계일류국가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대통령은 『세계가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만큼 항상 앞서가야 한다』며 『시대와 역사,환경,세계의 도전에 당당히 응전해 성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