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들어 전국평균보다 2배이상 증가

지난 9월중 대전지역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3년 9개월 사이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9월중 대전지역 수출은 1억2천7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6.4%가 증가해 전국평균 23.4%에 비해 월등히 높은 증가세를 시현했다.
 특히 이 기간 수입은 1.6%가 감소한 1억1천100만달러를 기록해 1천6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대전의 수출을 이끈 주요품목으로는 인쇄용지ㆍ담배ㆍ타이어ㆍ축전지ㆍ반도체 등이며 미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에 대한 수출증가폭이 매우 높았다.
 충남의 9월중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7.1% 증가한 19억1천600만달러로 전국평균을 크게 웃돌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입도 31.7% 증가한 9억8천200만달러로 9억3천4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의 3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충남이 한국 무역수지 흑자기조 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충남의 주요 수출품목은 반도체와 컴퓨터부품ㆍ승용차ㆍ모니터ㆍ합성수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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