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하수종말처리장이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으로 있어 지역주민들의 보건위생은 물론 환경오염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그동안 진천읍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 97년 7월부터 문백면 구곡리 일대 3만2천2백36평방미터에 공사비 2백13억원을 들여 1일 8천톤의 하수를 산화구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중에 있다.

군은 이번에 완공되는 하수종말처리장을 현재 가동중인 분뇨처리시설(30㎘/일)과 연계 처리하고 건설중인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은 오는 2001년 6월 하수종말처리시설과 연계하여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되면 최근들어 날로 악화되고 있는 2급수인 백곡천과 3급수인 미호천의 수질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진천 관내 각종 용수원의 안정적인 확보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위생 향상에도 커다란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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