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오지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 주는 이동민원상담실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의료반 등 7개반으로 이동민원상담반을 구성하고 마로면, 회북면, 내북면, 삼승면 등 4개면에서 이동민원상담실을 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달까지 지적민원 87건, 보건진료 45건, 농기계수리 39건, 기타 민원 99건 등 총 270건의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내년에도 행정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이동민원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동민원상담실은 군청 종합민원실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경찰서, 지적공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