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해외에 있는 가족·친지·거래처 등에 보내는 성탄연하 국제우편물의 접수가 지난 20일부터 시작됐다.
 충청체신청(청장 장시영)은 연말연시 국내·외적으로 우편물 폭주로 송달기간이 평상시보다 길어지는 것을 감안, 성탄절을 전후해 도착하려면 서둘러 우편물을 접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이집트 등은 12월 3일까지, 유럽·중남미·프랑스·러시아 등은 12월 5일까지, 인도·파키스탄은 12월 8일까지, 북미·중동·미국·호주는 12월 10일까지 우체국에 접수해야 한다.
 충청체신청은 국제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20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를 연말연시 국제우편물 특별취급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중에 외국으로 보내는 우편물은 저렴한 요금을 적용키로 했다.
 하지만 성탄연하카드외에 별도의 종이에 편지를 써서 동봉하면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이 적용된다.
 한편 체신청은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12월 24일까지 접수된 국제우편물(EMS)에 대해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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