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민중심의 선진행정 수행을 위한 공직사회 부패방지의 근원적인 대책마련 및 반부패 원년 실천의지를 천명하고 나섰다.

도는 본청 및 소속기관 주무담당, 시·군 감사담당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고 「공직사회 부패방지 종합대책」을 시달했다.

종합대책에서는 부정부패 척결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공직자 의식·사고의 대전환, 부패방지 통제기능 강화, 부패행위 적발 및 처벌강화 등 6개분야 22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는 부패원인의 철저한 분석을 통한 사전예방대책에 역점을 두었으며 적발·처벌도 강화하는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했다.

뿐만 아니라 일상감사제, 명예감사관제, 부패 고발·신고 홈페이지 개설 등 공직사회 부패척결에 주민의 동참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또 추진실적을 종합점검·평가하는 보고회를 연 2회 개최해 부진한 부서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며 관계관을 문책키로 하는등 효율적인 추진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도는 부패방지 종합대책이 내실있게 추진될 경우 민·관의 신뢰제고는 물론 조직역량의 극대화와 효율적인 도정수행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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