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립합창단의 제5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6일 오후 3시 연기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는 연기군립합창단의 혼성합창으로 지휘자 이중옥 지휘하에 세노야, 타향살이, 사랑하는 마음, 눈, 뱃노래, 백학, 화개장터, 상록수, oh! happy day 등 즐거운 노래로 이어졌다.
 특별출연으로 유애리의 “가고파”, “라운칠의 님이 오시는지”등 독창과 라운칠 김혜라의 듀엣으로 오페라 춘희중 한대목이 불려졌다.
 또 남성합창으로 ‘우정의 노래아,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등을 불렀으며, 찬조출연으로 어드벤쳐 어린이 합창단의 ‘반딧불’, ‘축하하오 기쁜크리스마스’ 등 주옥같은 곡으로 초겨울의 정취를 더했다.
 아울러 이번 연주회에서는 제일장로교회, 영락교회, 연합성가대가 출연해 겨울의 문턱에서 잔잔하고 아름다운 울림으로 음악애호가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연기군립합창단은 33명의 회원으로 매년 충남합창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96년 동상, 97년 장려상, 99년 금상, 2000년 대상, 2001년 동상, 2002년 금상, 2003년 동상을 받는 등 많은 공연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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