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김성기)가 옛 명성을 회복키 위해 내년도에 갖가지 시책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구는 총 266억4천600만원의 예산을 선화공원정비 등 원도심활성화 83개 사업에 투입키로 하는 내년도 원도심 활성화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원도심활성화 사업은 선화공원정비에 1억8천700만원, 선화동 하수관거 정비 2억원, 노후가로등 교체 4억6천800만원, 대흥동 소방도로 개설 3억원, 야외소극장 설치 2천500만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도심 기반시설확충과 정비 등 36개 사업에 57억7천400만원, 도시녹화사업에 5억400만원,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및 청소년 문화공원조성 등 25개사업에 25억7천7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중장기사업으로 추진중인 문화지구 등 5개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사정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등 9개사업에 164억7천600원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그동안 구는 주거환경개선 및 토지구획정리 사업을 실시해 현재 인구가 27만여명으로 98년 대비 2만여명이 증가하는 등 원도심활성화 기반조성을 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도심기반조성과 함께 공공시설 및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므로써 과거 중구의 명성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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