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수출이 올들어 11월까지 175억7천200만달러를 기록, 올 수출목표 162억달러를 이미 초과하며 큰 폭의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37억달러 보다 38억달러가 증가한 27.7%의 높은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올 연말까지 200억달러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6%가 증가한 101억8천600만달러로 73억8천600만달러를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국 무역수지 흑자액 132억7천200만달러의 55.7%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를 충남이 주도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은 반도체가 41.8%(73억4천500만달러)로 가장 많고 컴퓨터 16.3%, 자동차 10.6%, 합성수지 3.5% 순이다.
 이처럼 충남도의 수출실적은 반도체 및 자동차 수출의 호조가 크게 기여했으며, 그동안 도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과 수출증대를 위해 꾸준히 지원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충남도는 신규 유망수출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수출기업화사업 추진, 수출보험료 지원, 해외시장개척, 인터넷을 통한 상품홍보 및 바이어 발굴 등 종합적인 수출지원 시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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