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컨벤션센터·청조의 전당 통합

대전컨벤션센터와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을 통합한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이 2004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대전시와 대덕연구단지 관리본부는 대전컨벤션센터와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 통합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엑스포 국제전시구역내 컨벤션부지에 연건평 약 1만평 규모로 건립키로 했다.
 시에서 306억원, 관리본부에서 300억원 등 총 606억원이 투입되는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은 2004년 10월께 착공, 2006년말 완공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은 ‘컨벤션’은 시의 건물로, ‘창조의 전당’은 연구단지관리본부의 건물로 건립되며 회의·편의시설 및 부대시설은 컨벤션시설에 통합 건립된다.
 이번 통합건립은 자칫 무산위기에 처했던 사업을 통합건립이라는 해법을 찾으므로써 대전이 국제적인 회의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로 풀이된다.
 또한 10여년간 개발이 지연된 엑스포 국제전시구역을 본격 개발하므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정부출연기관과 유사시설을 통합하는 선례를 남겼으며 양 기관의 유사한 기능을 통합하므로써 예산절감 및 시설운영의 극대화를 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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