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412억원 투입

충남도가 올해부터 2007년까지 412억원을 투입해 재래시장 기능회복을 위한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앞으로 4년간 추진될 재래시장활성화사업과 관련해 지자체의 사업신청과 실태조사를 거쳐 총 37개시장에 대한 재래시장 활성화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올해는 23개시장에 159억원, 2005년 19개시장 148억원, 2006년 12개시장 64억원, 2007년 5개시장 4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단위 총사업비 3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은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3억원 이하 소규모사업은 도비지원사업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재래시장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타 시·도 및 외국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새로운 시책으로 접목시키며 매년 12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시장 재개발·재건축, 소규모 점포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래시장 재개발·재건축사업 및 환경개선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과감한 사업비 지원 등 재래시장 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재래시장이 대규모 점포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재래시장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장점을 살린다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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