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설명절을 앞두고 16일 소회의실에서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명절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안정관리로 중산서민층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검소하고 알뜰한 민속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위해 1월을 물가관리를 위한 특별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설치 운영및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한뒤 개인서비스요금과 과다인상업소에 대하여는 가격을 인하토록 유도하는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중점 감시 단속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쌀, 콩, 참깨,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명태 등 농축수산물 15종과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노래방이용료 등 5종의 개인서비스요금은 중점관리대상품목으로 정하고 가격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불법부당한 물가인상행위에 대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능동적인 물가관리를 위해 물가대책위원회를 소집, 우리지역의 물가동향과 전망에 대하여 숙의하고 지역경제비전을 제시하는 등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진천~청주간 4차선도로 개통으로 인한 지역상권 위축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검소하고 알뜰한 설명절 보내기 운동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군은 지역상가 이용하기, 위조상품 추방하기, 원산지 표시하기, 재래시장 이용하기, 내고장 상품권 이용하기 등을 통해 주민의 역량을 모아 생거진천의 경제모델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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