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통합방위협의회가 16일 증평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유명호 군수를 의장으로, 당연직위원 8명, 위촉직위원 9명, 간사 3명으로 구성된 증평군통합방위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위촉장을 전달 받고 부의장을 선출하는 등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유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증평군은 향토사단을 비롯해 많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민·관·군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문제에도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04년도는 본격적인 자치시대를 맞이하는 해로 4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예비군육성지원에 앞장서 통합방위체제를 확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증평군통합방위협의회는 관내 통합방위 대비책, 통합방위작전·훈련의 지원대책, 취약지구 대비책 등 지방 방위태세 확립을 위하여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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