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믿음을 렌즈를 통해 표현한 제 4회 청주교구 가톨릭 사진회(지도신부 김남오 영운동신부, 회장 장광동 바오로) 회원전이 열린다.

오는 22∼25일까지 청주 문화관 제 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회원 19명이 지난 1년여 동안 각종 성지순례는 물론 야외촬영, 각종 행사사진, 실내촬영 등을 통한 5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지난 84년 청주교구 가톨릭 사진동우회로 창립된 가톨릭 사진회는 그동안 영상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믿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96년 1회 회원전을 시작으로 98년 2회, 99년 3회 회원전을 개최했다.

특히 회원들은 각종 촬영을 통해 선별된 작품을 가지고 청주교구의 카렌다를 직접 제작했으며 매년 봄 사진강좌와 함께 교구의 기록사진 촬영, 전국의 성지순례 촬영을 했다.

또한 회원들은 오는 8월 16∼24일까지 미국 LA에서 정충일신부의 초청으로 「초청 전시회및 선교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그동안 청주교구 가톨릭 사진회의 지도신부는 초대 이한구신부, 2대 정충일신부에서 현 김남오신부로 바뀌었으며 회장 또한 초대 이상철회장, 2대 이기동회장, 3대 김동기회장, 4대 지장환회장을 거쳐 현 장광동회장이 역임하고 있다.

장광동회장은 『그동안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말과 휴일(직장인),평일(주부, 신부)로 나눠 회원들이 야외촬영을 하는등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생활속의 믿음을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있어도 너그럽게 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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