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지역 결식아동을 돕고 있는 미국 하와이 옹달샘회(회장 레이라니 리)가 13일 오후
김종록출장소장에게 결식아동성금 2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결식아동 성금은 서울이 고향이며 옹달샘 회원인 구창서씨(60)가 일시
귀국하여 성금을 전달했다.

하와이 거주 70여명 회원으로 구성된 옹달샘회는 충청북도 하와이 명예대사 정지윤씨의
주선으로 지난 99년 8월 증평출장소와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매월 6백달러(약 70만원)
씩을 보내오고 있다.

옹달샘회에서 지원된 성금은 현재까지 미화 4천8백달러(5백45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교 4개교 결식아동 1백87명에게 점심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날 출장소는 방문한 구창서씨는 『고국의 어려운 사정이 있을때는 수시로 연락해 주면
힘있는데까지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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