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협의회통해 논스톱 서비스 구축 예정

대전시는 고속철 개통 등을 앞두고 외래 관광객유치 등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전략은 ▲국제 관광객 유치 ▲시티투어 활성화 ▲고속철 개통 관광홍보 등으로 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발족한 외래 관광객 유치 민관공동협의회를 활용, 각종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국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청주공항을 최대한 활용, 중국(게임.온천.영화).일본(의료관광.백제문화유적).대만(카지노.스키) 등지의 맞춤식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여행사를 통해 김치.소주.항공이용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터미널과 주요 관광지에 통역이 가능한 외래관광객 전용 옐로 폰 개통을 추진하고 자매결연 단체 방문 시 항공료 할인, 기내 대전관광 광고 등 외에 홍보CD를해외여행사에 배부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속철도 등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 개발과 관광명소(동물원.엑스포과학공원)와의 이벤트 연계, 경품 패키지 입장권 제공 등의 방안을강구키로 했다.
 특히 4월로 예정된 고속철도 개통을 대전관광 홍보 수단으로 삼아 다음달 고속철도 정차역에 관광 홍보판을 설치하고 정차역 안내소에 관광 홍보물을 비치하는 한편 역내 TV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도 펴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고속철도 개통시 대전이 교통의 요지로 확고히 자리를 잡게 돼 민관공동협의회를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와 지원을 위한 논스톱 서비스 체제 구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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