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4년간 1천억원 사회공헌비 투자

KT&G(사장 곽주영)가 2007년까지 향후 4년간 1천억원의 사회공헌비를 투자한다.
 KT&G는 국민의 기업으로서 수익확대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익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KT&G가 있음에 아름다운 세상’을 모토로 2003년 당기순이익의 5.4%에 해당하는 연평균 250억원을 2007년까지 사회공헌비로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KT&G복지재단에 4년간 총 466억원을 매년 분할해 출연, 지난해 KT&G로부터 출연받은 203억의 기본재산을 포함해 총 669억원의 자산규모를 가진 대형복지재단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복지재단에서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고령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해 노인층의 복지향상을 핵심사업으로 선정, 주요 지자체와 협력해 노인복지관을 건립키로 했다.
 또 희귀병 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의료비 지원, 자원봉사센터 설립, 복지취약분야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 인터넷 복지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KT&G 이밖에도 사회적 관심이 미흡한 전통문화의 보존·계승사업, 사회문제 연구포럼 구축,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해구호 봉사활동 및 기부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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