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폭설재해민에 성금 전달 ‘훈훈’

대전 롯데百 바자회 기금으로 후원

2004-03-18     한권수 / 대전
대전 롯데백화점(점장 정병묵)은 폭설피해 재해민 돕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천여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대전 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에서는 최초로 단독 기획하고 대전YWCA에서 후원해 이뤄졌다.
 바자회는 지난 8~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폭설피해민을 돕기 위한 참여가 이어져 920만원의 현금과 80만원 상당의 물품이 모아졌다.
 매장별로는 숙녀팀에서 414만원의 기금을 조성, 큰 공헌을 했으며 가정팀 125만원, 잡화팀 131만원, 신사스포츠팀이 25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정병묵 점장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업체와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재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