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 충북대병원에 5천만원 후원금 전달  

2018-11-04     이완종 기자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사진 가운데)은 2일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첨단암병원 건립 사업에 써달라며 5천만원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메타바이오메드가 2일 충북대병원에 5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이 '첨단암병원 건립 사업에 써달라며'며 전달한 후원금이다.

이에 따라 메타바이오메드는 2013년부터 매년 발전후원금을 기탁하며 올해 누적 기부액 1억원을 넘겼다.

오 회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의 역사와 함께 할 수 있어 늘 자랑스럽다"며 "첨단암병원이 도민의 소망대로 잘 건립되어 건강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암병원건립기금모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석송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충북대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을 늘 사랑해주시고 병원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애써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정성이 헛되지 않게 암병원 건립사업을 잘 진행해서 우리 지역의 자부심으로 성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메타바이오메드는 의료용구 제조업체로 1990년 설립 이후 우수한 신제품을 개발·생산해 미국과 유럽 등을 포함한 세계 80여국에 수출하고 있는 충북의 핵심 바이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