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석 김문태의 동심화 - 봄 2019-03-19 중부매일 봄 / 김정오 한 밤 자고 나니 한 걸음 다가선 너 겨우 내 잠든 연둣빛 그리워 일찌감치 고개 내민 봄 빛 설레임 꽃샘 추위 시샘에 또 다시 숨바꼭질 시작한다 볕 좋은 담벼락아래 숨어 숨쉬는 어여쁜 나의 봄 나의 봄을 기다리는 오늘은 이미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