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홍역 확진 환자 20명으로 늘어

2019-04-21     김강중 기자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 홍역 환자가 2명이 추가 발생해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41세 남자와 생후 3개월된 여자 아이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홍역 확진 환자가 집단 발병한 유성의 한 소아 전문 병원에서 외래 및 입원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홍역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후 20일 현재까지 홍역 확진 환자는 0~5개월 2명, 6개월~10개월 9명, 11개월~15개월 3명, 16개월~3세 1명, 4세~6세 1명, 21세~30세 3명, 41세~50세 1명등 모두 2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4명이 자택, 1명이 병원에서 각각 격리중이다. 15명은 격리에서 해제된 상태다.

시는 확진자에 노출된 접촉자 중 1830명의 건강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