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중 김병두 교사, 교육부장관상 수상

학습자 오감체험형 환경동아리 운영

2019-04-23     서병철 기자
단양중 김병두 교사

단양중학교 김병두(37) 교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힘써 온 기관단체 및 지자체, 기업, 개인 등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제도다.

환경보호와 관련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환경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와 신뢰를 얻고 있다.

김 교사는 충북도교육청 지정 초록학교 운영 담당자로, 지난해 환경부 지정 환경동아리를 운영하며 환경 관련 기념일에 맞춰 학습자 오감체험형 환경캠페인도 전개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환경 프로젝트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병두 교사는 "환경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라며 "참여와 실천 만이 푸른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학생들과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