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승인
국무조정실 '생활SOC 선도복합 프로젝트' 우수사례 선정
2019-05-14 한기현 기자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증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본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농림부가 이번에 승인된 곳은 2018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통합 선도지구 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17개 시군 가운데 증평군 등 4곳 뿐이다.
사업 대상지는 증평읍 장동리 구 청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 일원이며, 이 사업은 지난 4월에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생활SOC 선도복합 프로젝트'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국무조정실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사업,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 문화체육시설사업 등 정부부처에서 추천한 70여 사업을 심사해 40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실시되는 증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장동리 일원에 4천703㎡ 규모의 창의파크를 조성하고 다양한 창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창의파크에는 창의파크 디자인 교실과 창의키움 공작소, 오감만족 놀이터가 들어선다.
또 창의 프로그램은 장동리, 교동리, 창동리 등 증평읍 농촌 중심지 10개 마을과 도안면 화성리 등 배후지 17개 마을까지 전달돼 주민 문화교육 수요를 충족시킨다.한기현 / 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