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갑천지구 1블록, 공동주택 내년 3월 분양계획
2019-07-22 김강중 기자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대전도시공사가 제출한 '갑천지구 1블록 공동주택 건설사업 사업계획 동의안'이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했다.
갑천지구 1블록 공동주택은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6만4660㎡(1만9599평)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등어선다. 용적률 179.95%(법정 180%)를 적용해 60㎡ 이하 248세대, 60~85㎡ 870세대다.
사업비는 4505억 원이 투입된다. 오는 9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11월 사업계획서 평가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12월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내년 1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3월쯤 분양(사업계획승인)에 들어가 2023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갑천1블록은 도안신도시와 인접해 생활인프라와 교육·교통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또 갑천과 가까워 최적의 수변도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갑천지구 1블록 공동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양가 상한 금액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