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소 벤처기업 실리콘밸리서 투자유치 등 성과

2019-08-15     김강중 기자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역 중소 벤처기업들이 현지에서 투자 유치, 법인 설립, 특허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공지능 모델 압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노타는 빅베이슨캐피탈 등에서 투자 유치를 확정해 연내 현지법인 설립과 주재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치과용 구강 내 센서 등을 개발하는 ㈜피코팩은 미국 특허권(9종)과 디자인권(3종)을 취득하고 기술투자 제안과 현지 법인설립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자율주행 카드 등을 개발하는 ㈜트위니는 미국 특허출원(4종), 등록(7종)의 성과를 거두고 알롬사와 제품샘플 구매 계약 등을 추진 중이다.

시는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34개 기업을 선발·지원해 현지법인 설립(8개사), 제품 수출(6개사 93만달러), 지식재산권(8개사, 특허출원 22건), 신규 거래선 발굴(155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