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마을 유휴공간 활용 문화예술 꽃피운다
도시재생프로젝트 2차 선정사업 운영 시작
2019-10-21 최현구 기자
먼저 홍성읍 문화로176번길 33(구 마중 한정식)에서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설림 아트프로젝트'가 전시회를 진행한다.
식당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상징'을 주제로 설치미술, 사진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와 함께 라이브페인팅, 연극 공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은 10월 31일까지(월, 화 휴무)이며 전시회 입장은 무료로 진행된다.
홍성읍 조양로143번길 33(구 까페1215)에서는 '생활창작집단 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업사이클링(Up-cycling :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접목해 가치를 높인 제품 재생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휴업상태에 있던 카페공간을 활용해 '지구를 살리는 1215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천염염색 강좌, 청바지리폼, 업사이클링 바느질 수업, 물물교환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은 네이버 밴드 녹색장터(으라차차 싸롱)를 활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오관2리 골목상권에 유휴공간이 많이 늘어 무척 안타까웠는데 이번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젊은 청년들이 들어와 골목에 활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