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홍성군 산·학·관 실무위원회

어제…‘나눔이봉사단’ 운영 등 추진

2005-09-02     문영호 기자
홍성군관내 산업체·대학·관이 함께 모여 교류협력을 활성화 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산·학·관 협의회 실무위원회가 2일 오전 11시 청운대학교 BMEC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실무위원회는 홍성군청, 청운대, 혜전대, 홍성기능대, 홍성군기업인협의회 등 5개 기관의 실무위원 5명과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로 준비한 협력사업 추진사항의 설명과 토론이 있었다.

청운대는 ‘홍성군민에 대한 도서관 개방’으로 대학의 공익적 목적 실행과 동시에 홍성군민의 평생교육 및 인재양성에 공헌할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참여를 당부했으며 홍성기능대는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인력으로 농촌지역 일손돕기, 환경보호, 시설물 교체 수리 등 ‘나눔이 봉사단’을 지역대표와 협의를 통해 이달말부터 운영키로 했다.

또 군기업인협의회는 ‘홍성 산·학·관 온라인종합센터’ 설치로 상호 필요한 종합정보를 온라인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홍성군은 10월 ‘내포사랑큰축제’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화합 축제로 육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등 적극적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산·학·관 협력을 통한 홍성군 인구증가운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고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 지역정보화사업협력, 혜전대학 간호학과와 연계한 건강증진사업, 방문보건사업 추진과 홍성기능대학과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축산분뇨 처리방안, 축산 시설자동화, 축산환경개선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한편 지난 2003년 4월 구성된 군 산·학·관 협의회는 매년 1~2회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대학, 산업체와의 협력을 발전시켜 대학의 전문지식과 고급정보 등 축적된 노하우를 행정에 접목해 지방행정의 질적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