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금학동새마을회 '마을별 경로잔치' 개최

2020-08-11     이병인 기자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금학동새마을회(회장 백중현, 국명옥)는 오는 15일 말복을 앞두고 관내 17개 경로당에서 마을별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11일 금학동에 따르면, 매년 진행됐던 경로잔치를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생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마을별로 나눠 소규모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회는 지난 7일 태봉1통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17개 마을 경로당에서 삼계탕과 떡, 과일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눠며 모처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백중현 새마을협의회장은 "코로나19와 지루한 장마로 인하여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말복을 맞이하여 맛있는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주영 금학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을 단위로 경로잔치를 하게 되었다"며 "새마을회원분들의 어르신 공경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