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지역 내 소외계층 위해 1천600kg 전달

2021-11-10     이지효 기자
손석민 총장(왼쪽)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서원대학교는 청주서원노인복지관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봉사를 10일 진행했다.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손석민 서원대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서원노인복지관 사회봉사자 7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준비한 약 640포기(1천600kg)의 김치는 청주시 모충동, 사직 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 쉼터, 소년 소녀 가장,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 1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에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따뜻한 양식이 되길 바란다"며 "서원대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석민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원대는 지난 2015년부터 김장 나눔, 선물 나눔, 재능기부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