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중 조현우 복싱 국가대표 선수 선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동중학교(교장 윤인숙) 3학년 조현우 선수가 2022년 Youth 및 Junior 복싱 국가대표 선수 선발됐다.

조현우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청양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Youth 및 Junior 복싱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서 남자 Junior 라이트플라이(-48kg)급에서 1위에 입상했다.

조현우는 올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로부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목받는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또 같은 날 동시에 열린 제53회 전국중고신인복싱선수권대회에서 청주동중 1학년 김율 선수가 핀(46kg)급 부문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박건주 지도교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꾸준히 노력해준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복싱부 선수들을 지원해준 학교 내외 관계자분들, 청주교육지원청의 행·재정적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인숙 청주동중 교장은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훈련을 이겨낸 청주동중 복싱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