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충청권 2곳 포함 국유림 명품숲 5곳 추천
2022-07-07 김홍민 기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청권 2곳이 산림청이 추천한 여름철 시원한 계곡, 바다와 함께 즐기기 좋은 '국유림 명품 숲' 5곳에 포함됐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충북 단양군 '소백산 천동계곡 숲'은 시원한 계곡과 수려한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명품 숲이다.
천동계곡은 비로봉에서 발원한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으로, 물이 차고 깨끗하기로 유명하다. 계곡 주위에 활엽수가 빼곡해 시원하며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많다.
충남 서천군 '희리산 해송 숲'은 수종의 95% 정도가 해송이며,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시원하게 우거진 해송 숲의 특색을 살린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도 있다. 바다 가까이에 있어 해양 휴양과 산림휴양을 함께 즐기기에 좋다.
이외 ▷강원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 숲' ▷전북 진안군 '운장산 갈거계곡 숲' ▷경남 창원시 '대장동 편백 숲'이 선정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잘 가꿔진 국유림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