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의장 금품살포사건 수사 확대
2000-03-11 신동헌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돼 구속된 의원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앞으로도 받은 돈을 열흘 뒤에 친척을 통해 되돌려줘 불구속 입건된 이완영의원(단양2)과 3∼4일뒤 돈을 돌려준 것으로 알려진 최영락(제천1)·이길하의원(제천2)에 대해서도 추가조사를 벌여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박의원으로 부터 돈을 받은 의원이 1∼2명이 더 있다는 의혹이 공공연하게 제기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