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大, 중·고생 직업체험 호응

2013-07-11     최남일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지역 중·고교생 진로 설계를 위한 직업체험교육 '2013 교육기부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일 공주생명과학고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천안 불당중과 두정고, 온양 용화고, 서산 중앙고 등 17개교 864명이 참여한다.

화학, 동물자원학, 의공기사, 교육전문가, 정보보안보호전문가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분야별로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이론 특강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 분야별 전망, 대학 진학 시 유의점 등 진로 설정에 필요한 정보를 중점 전달하며,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실험·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화학 분야는 플러버(탱탱볼) 만들기와 손난로 만들기 실험을, 동물자원학은 닭 해부와 동물 장기별 기능 학습을, 의료공학 분야는 전자청진기 만들기 등을 실습한다.

또 교육전문가 분야는 초등학교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수업지도안을 만들고, 팀을 짜 직접 수업을 시연하고 촬영해 분석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천안>